방학에는 뭐할까? 대극장으로 오세요!

방학에는 뭐할까? 대극장으로 오세요!

2023.07.21. 오후 12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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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
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알찬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 바로 대극장입니다.

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등에 가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많다고 하는데요.

신웅진 기자가 소개합니다.

[기자]
매년 여름 국내외 우수작을 소개하는 예술의전당의 '어린이 가족 페스티벌'이 돌아왔습니다.

예술적 상상력을 불어넣는 서커스 '두 바퀴 자전거'와 우리 몸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연극 '어딘가, 반짝' 등이 자유 소극장 무대에 오릅니다.

또 백희나 작가가 쓴 베스트셀러 그림책 '댤 샤베트'는 음악극이 되어 처음으로 공연됩니다.

[이민재 / 예술의전당 공연사업부 대리 : 특히 이번에는 백희나 작가의 동화 <달 샤베트>를 원작으로 하는 음악극을 처음 선보이는데요.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는 백희나 그림책 전과 연계해서 공연을 보시면 더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.]

세종문화회관에서는 가족 음악극과 합창 공연 그리고 독특한 스니커즈 전시회 등이 열립니다.

'아기 돼지 삼형제' 등 기존의 동화를 재해석해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어린이 뮤지컬 '삼양 동화'와

100년 전 하와이로 떠난 우리 여성들의 연대기인 '알로하, 나의 엄마들' 두 작품은 외부 극장에서 공연되는데 청소년들에게는 최대 50%까지 할인해줍니다.

아르코 예술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최하는 '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'가 열리고 있습니다.

지구 온난화에 관한 인형극인 '작은 벽돌로 쌓은 집' 등 수준 높은 국내외 작품이 준비돼 있습니다.

장애가 있는 어린이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바로우랜드 발레의 '오!타이거'와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합니다.

LG아트센터 서울에서는 예술교육의 장이 열립니다.

건축과 무용이 만나는 '춤추는 건축가'와 홍승엽 안무가가 진행하는 '몸으로 예술놀이' 등 어린이들이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.

YTN 신웅진입니다.


촬영기자 : 김종완



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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